잇단 '의원 징발'에 美공화 하원지도부 "다수당 위태해질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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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의원 징발'에 美공화 하원지도부 "다수당 위태해질라…"(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20일(현지시간) 출범할 2기 행정부에 현직 연방 하원의원을 잇달아 발탁하면서 하원의 공화당 지도부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루이지애나)은 12일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당선인)과 나는 지난 수일간 이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대화했다"며 "나는 더 많은 의원이 떠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루이지애나)도 트럼프 당선인이 최소한 왈츠·스터파닉 의원의 자리를 채우는 보궐선거 때까지 만이라도 추가로 의원을 발탁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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