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이 되는 순간에 친구와 가족이라는 개념에서 떠나야 한다.친구와 가족에 대한 개념이 있고서는 올바른 통치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 당선과 한국정치의 과제' 특별강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라는 김 전 위원장 저서를 보면 역대 대통령 중 한 사람도 성공한 대통령이 없다"고 묻자 "주변에 측근을 많이 몰고 오면 그 사람들이 결국 사고를 내는 장본인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출산과 양극화는 서로 연결이 될 수밖에 없다"며 "최근 나온 여론조사를 보니까 국민 절반이 결혼할 수가 없다는 거 아닌가, 그 요인이 경제적 요인이라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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