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황제' 출신의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가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을 승인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진 의원은 이어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회장으로서 자질이 전혀 안 되는 자를 공정이라는 거짓의 탈을 쓴 스포츠공정위가 연임 승인 결정을 한 것에 어느 국민이 동의하겠느냐"면서 공정위 해산과 김병철 위원장의 석고대죄를 요구했다.
같은 당의 정연욱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직무정지받은 회장을 승인? 이런 게 공정인가?"라면서 "허울뿐인 공정위의 짜고 치는 심사.스포츠 공정위 시스템부터 손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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