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통' 임관혁 전 서울고검장, 변호사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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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통' 임관혁 전 서울고검장, 변호사로 새 출발

임관혁(사법연수원 26기) 전 서울고검장이 변호사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임 전 고검장은 퇴임 당시 검찰 내부망에 올린 사직인사를 통해 “검찰은 과부하에 걸려있다”며 “인지수사는 검찰에 보다 적합한 부패와 금융 등 필요 최소한의 영역으로 줄이고 대신에 일반 형사사건 처리, 보완 수사 및 사법 통제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그는 재직 시절 언론에 연재했던 칼럼을 엮어 ‘임관혁이 쓰는 인문학 속의 법’ 1·2권을 지난달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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