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들과 피해자는 학생 수영부 소속으로 각기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이지만, 전지훈련과 전국 대회 기간 함께 숙소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 등은 올해 1월과 9월 전국 단위의 수영 대회 기간 피해자 B군을 대상으로 수차례 집단 성폭력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B군은 “계속 말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형들이 한 행동을 사과받게 해 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부모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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