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 지난해보다 많은 OLED를 공급했으나 LX세미콘은 기대한 만큼 수혜를 보지 못한 것이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P-OLED 패널이 7월부터 조기양산 됐으나 LX세미콘의 DDI는 품질 승인 지연으로 9월부터 본격 출하될 것이다"고 내다본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LX세미콘에게 DDI 외에도 수익처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김 연구원은 "고객사 내 DDI 점유율 회복과 신사업 성과 등이 필요하다"며 "내년 전장용(차량용 전자·장비) 방열기판 공급과 앞서 공급 중이던 글로벌 확장현실(XR)기기 고객사향 물량 확대 등이 반등의 트리거가 될 것이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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