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국제 협약에서 또다시 탈퇴할 경우 중국이 국제 기후행동에서 주도권을 쥐게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도 미국이 파리협정에서 다시 탈퇴하게 되면 중국이 그 공백을 메우며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논의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것으로 관측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기후변화 특사를 지낸 조너선 퍼싱은 "중국은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를 상대하는 세계 최대 무역 파트너로, 영향력은 줄지 않는다.만약 미국의 (파리협약) 탈퇴는 중국의 이러한 영향력을 더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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