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의 기획안이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것과 유사하다는 증거가 제시된 가운데,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가 유사성이 의심되는 기획안을 추가 공개하며 하이브의 도덕성을 질타했다.
팀 버니즈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전날 한겨레가 보도한 ‘21년팀 런칭전략’(뉴진스 기획안)과 ‘빌리프랩 신인 걸그룹 기획안’(아일릿 기획안)간의 유사성에 대한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팀 버니즈는 “보도된 기사 내의 기획안이 저희가 확보한 자료와 일치함을 확인하며,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보도되지 않은 기획안 내용을 포함한 일부 자료를 공개한다”며 “이를 직접 비교·검토한 결과, 한눈에 봐도 레퍼런스 수준을 넘은 명백한 표절이며, 표절된 기획안 전문에는 공개된 것보다 더 심각한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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