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 핵심 요직 중 하나인 법무부 검찰국장을 역임한 엘리트 검사 출신인 박 의원은 2020년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후, 올해 총선을 통해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박 의원은 “자기밖에 모르는 일을 자백해 처벌을 자처한 이유가 뭘까”라며 “공범이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알선수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해당 증인 관련 사건의 경우 2년째 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사건 봐주기를 약속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명예감, 자존심, 공정성을 완전히 포기해 버린 조직으로 전락했다”며 “윤석열 검사가 대통령이 되면서 검사들이 대통령실과 사실상 한 몸을 형성해 버리는 관계가 됐고, 결국 정치와 검찰의 일치화가 초래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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