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에서 흉부외과의사 '승도' 역을 맡은 박신양은 '박수건달'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고, 처음으로 오컬트 장르에 도전해 색다른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도전적으로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박신양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 두 가지 이야기가 한 영화에 들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재미있게도 아빠와 딸의 애틋한 감정을 다루는 휴먼 드라마인데 오컬트 장르가 같이 들어 있었다.오컬트가 휴먼 드라마를 다루기 적합한 장르가 아니라서 새롭고 흥미로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박신양은 "평소 오컬트 장르에 대해 큰 관심은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 "이 작품을 찍으면서 공부를 많이 하게 됐다.오컬트 장르 영화들을 집중적으로 찾아보면서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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