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는 전날 의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협 비대위원장 선출 및 후보자 등록 공고’를 의협 홈페이지에 게시했고 이날 오후 4시까지 비대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이번 비대위원장은 의협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활동하며, 약 두 달 후에 치러질 의협 보궐선거에도 출마할 수 있다.
의협 대의원회 김교웅 회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제껏 전공의 단체와 의협 집행부가 부딪혀 왔는데, 비대위원장이 젊은 전공의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고 두 집단을 연결해 힘을 발휘할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필요하다면 (의협 회장까지) 연결해서 계속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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