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둘러싼 숱한 사건들 결론 날까…검찰 수사 '주목'

춘천 레고랜드를 둘러싼 송사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검찰이 12일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관련 사건들이 한 번에 매듭지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는 사업을 추진한 지 무려 11년 만인 2022년 5월 개장했으나 레고랜드 조성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민단체 등의 고발과 진정이 끊이질 않았다.

박기영 도의원이 고발한 사건과 범대위가 진정을 낸 사건을 합쳐서 수사하던 강원경찰은 지난해 1월 최 전 지사를 불러 조사를 벌였고, 이미 비슷한 내용의 사건을 수사하고 있던 검찰은 경찰에 사건 송치를 요구해 기록을 모두 넘겨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