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036460)가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공급 과정에서 받지 못한 미수금이 9월 말 13조88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2021년 말 1조7656억원 수준이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국제 천연가스 시세 급등으로 2022년 말 8조5856억원, 지난해 말 13조110억원으로 불어났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 해소 등과 함께 올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며 “그러나 원료비 요금이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치고 있어 민수용 미수금은 계속 늘어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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