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니오의 ‘트레이딩 부문’ 매출을 포함하면 인수가는 매출의 약 9배로 적정한 수준”이라는 고려아연의 입장과는 달리 “고려아연의 인수 이후 이그니오의 ‘트레이딩 부문’ 매출이 사라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1일 국내 한 언론은 “이그니오는 고려아연의 인수 이후 트레이딩 매출이 완전히 사라졌고, 대신 새로 설립한 전자폐기물 파쇄 업체 EvTerra 및 프랑스 제련시설인 이그니오 프랑스의 매출이 이를 대체했다”며 “실제 ‘23년 상반기 이그니오의 매출 2727만 달러(약 374억 원)의 100%는 비철금속 제련 원재료를 생산한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매출 1조 6561억 원 규모의 '캐터맨 메탈'의 인수가는 740억원이며, 트레이딩 부문 매출을 포함한 다 해도 매출 600억 원대의 '이그니오'의 인수가는 58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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