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11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 천경자 화백 10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지난 11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고(故)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찬란한 전설' 천경자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천경자 화백의 차녀 김정희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아, 천경자 화백의 채색화, 드로잉, 영상, 사진, 친필 편지 등 다양한 작품과 자료를 통해 천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고흥아트센터에서는 특별전시 '천경자를 기리고 그리다'가 열리며 천경자 화백의 초상과 작품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청년 작가 82인의 공모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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