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30억원 규모의 무허가 불법 선물거래소를 개설해 110억여원의 부당 수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12일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자본시장법 위반(무허가 시장개설행위 금지), 도박장소 개설 등 혐의로 국내 총책인 조직폭력배 A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공범 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회원들을 불법 선물거래소 사이트로 유도한 뒤 미국 나스닥, 홍콩 항생 등 선물 지수 등락에 베팅하는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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