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을 함께 산 사실혼 배우자를 살해한 치매 노인이 항소심에서 가중처벌을 받았다.
치매 노인인 김씨는 지난 2월 6일 광주 남구 방림동 자택에서 사실혼 배우자를 둔기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20년을 함께 살아온 사실혼 배우자와 말다툼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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