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지적장애 아들을 직접 씻겨주는 아내의 고충을 몰라주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아내가 고충을 털어놔도 남편은 "다 먹고살기 바빠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답했다.
부부의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몸이 힘든 것 보다 적어도 이 부분에서만큼은 아빠와 아들이 공유하면서 아이들을 함께 키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아이 미래까지 걱정하면서 함께 의논하고 싶어하는데 그게 안 되니까 목욕만이라도 해달라고 이야기 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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