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시신 유기' 전말은 '계획된 교제살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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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시신 유기' 전말은 '계획된 교제살인'이었다

경찰이 연인관계이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군 장교에 대해 처음부터 살인할 의도를 가지고 계획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범행 이후 B씨의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그의 가족과 지인, 직장 등에 문자를 보내 피해자가 살해당한 사실을 은폐하려 했고, 시신을 유기하러 이동할 때는 차량번호판을 위조해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했다.

경찰은 오는 13일 오전 강원경찰청 홈페이지에 A씨의 이름, 나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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