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가 지난해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마리오 산체스(30)의 10탈삼진 역투를 앞세워 미국을 꺾고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A조 공동 1위가 됐다.
베네수엘라는 10일 멕시코와 대회 첫 경기에서도 2020년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리카르도 핀토의 5이닝 무실점 활약을 앞세워 승리한 바 있다.
프리미어12 A조에는 네덜란드,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파나마가 속했고, B조에는 한국,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가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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