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분 추가 확대한 MBK… '사전공시제' 실효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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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지분 추가 확대한 MBK… '사전공시제' 실효성 논란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파트너스가 장내매입을 통해 지분율을 추가로 확보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10월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NH투자증권에 증거금을 전액 예치하고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자유재량 매매(CD)' 방식으로 매수를 요청해 고려아연 지분 1.36%(28만2366주)를 장내에서 추가 취득했다.

MBK의 지분매입은 사전공시제도 개정안의 한계를 드러냈다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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