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낮은 수준의 전압으로도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고감도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통상 전자 피부 제작에는 미세한 이온 변화를 전기 신호로 변환할 수 있는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전기 스위치와 전압 증폭 작용을 하는 반도체 소자)가 활발하게 활용돼왔다.
현재까지 개발된 전자 피부 형태의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는 피부에 부착된 상태에서 인간이 움직일 때마다 내부 소자의 형태가 변형돼 감도 높은 생체 신호 측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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