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은 방송·음악·패션·게임 등 K-콘텐츠의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세워진 아르헨티나 비즈니스 센터를 통해 양국 간 콘텐츠 협력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일중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수출본부장은 아르헨티나 진출 이유로 현지의 높은 문화적 수준을 꼽으면서 "남미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가장 큰 국가이며, 뛰어난 예술적 수준을 지니고 있어 한국의 콘텐츠 감수성과 아르헨티나의 문화적 감수성이 만나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재탄생되고 이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그나시오 테손 국영 미디어 특별보좌관은 영화 '부산행'과 '기생충'을 재미있게 봤다고 하면서 한국은 아르헨티나의 축구 콘텐츠 관련 노하우를, 아르헨티나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 성공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양국 간의 문화·체육 콘텐츠 교류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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