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힘들어"… 홧김에 치매 시어머니 손 묶은 며느리, 벌금 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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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힘들어"… 홧김에 치매 시어머니 손 묶은 며느리, 벌금 600만원

치매에 걸린 80대 시어머니를 2년가량 돌보던 중 홧김에 두 손을 묶은 며느리가 유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5월7일 인천 부평구 자택에서 시어머니 B씨(85)의 두 손목을 테이프로 여러 차례 묶은 혐의로 기소됐다.

치매에 걸린 B씨를 2년가량 돌보다가 화가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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