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는 연인관계이던 피해자와 말다툼 끝에 더는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 범행 전 '위조 차량번호판' 검색…훼손·유기까지 염두에 둔 듯.
당일 아침에도 같은 문제로 B씨와 말다툼을 벌인 A씨는 부대에 도착한 뒤인 오전 7시 35분께 휴대전화로 '차량 번호판 위조'와 관련된 내용을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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