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84원→2.7원 코인 폭락…리딩방 사기에 98억 잃은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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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184원→2.7원 코인 폭락…리딩방 사기에 98억 잃은 투자자들

주식 투자 리딩방 회원들에게 가상자산을 판매한 뒤 시세조종으로 100억원에 가까운 거액을 가로챈 유사 투자자문사 대표와 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주식투자로 손실을 본 리딩방 회원들에게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을 프라이빗 세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시작부터 300% 이상 수익을 볼 수 있다"고 속여 가상자산을 판매했다.

경찰은 A씨의 범죄수익금을 추적하던 중 지난달 경찰에 절도 피해 신고를 한 그의 장인 B씨가 범죄 수익 은닉에 연루된 사실을 파악하고 28억원을 압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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