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등은 성명을 통해 "화성에서는 수원 군공항 이전도, 경기국제공항 건설도 다 싫다는데 왜 공항 후보지로 화성을 거론하느냐"며 "국제공항 후보지에 화성이 제외되는 날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화성을 방문해 '경기국제공항건설에 수원 군공항 이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를 조롱이나 하듯 최근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워크숍에서 '화성 서부지역 찬성률만 더 높이면 경기 민군통합 국제공항은 자동으로 건설된다'고 자신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도는 지난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며 공항 후보지로 화성 간척지, 평택 서탄면, 이천 모가면 등 3곳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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