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경북 포항 라한호텔 세미나실에 모인 울릉고 3학년 수험생들은 불안한 마음을 다잡고 문제집을 펼쳤다.
울릉도에는 수능 시험장이 없어 가장 가까운 포항으로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수능시험을 사흘 앞둔 지난 11일 낮 12시 20분께 수험생(여학생 13명, 남학생 9명) 22명은 두 담임교사와 교장 선생님 인솔 아래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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