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당국이 뱅크시와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등 근현대 유명 화가의 위작을 제작, 판매해온 범유럽 범죄조직을 적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후 이탈리아 전역의 경매장에서 판매하는 위조품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했고, 이 과정에서 뱅크시와 앤디 워홀의 위작을 전문으로 다루는 조직도 찾아냈다고 밝혔다.
위조범들은 위작임을 속이기 위해 베네치아 인근 메스트레와 토스카나의 코르토나에서 유명한 장소를 빌리고 작품 카탈로그까지 만들어 뱅크시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고 수사관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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