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가 121년의 노벨문학상 역사상 아시아 여성 최초로 이 상을 받는 것은 문학계가 공정한 시대, 개인의 정체성이 공로를 가리지 않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스미스는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영어로 번역해 2016년 세계적인 권위의 영국 문학상인 맨부커상(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한강과 공동 수상했고, 이로 인해 한강의 작품을 세계에 알린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번역가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한강은 종전과 완전히 다른 수준의 인정을 받는 작가가 됐다"며 "노벨문학상은 작가의 전체 작품에 수여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영어권 중심의 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부커상과 큰 차이가 있다"고 이번 수상의 의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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