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발 인천행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한 외국인 승객이 승무원의 비상구 좌석에 앉겠다며 난동을 부려 경찰에 인계된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A씨는 항공기 운항 중 비상구 근처 승무원 좌석에 무단으로 착석했고 이를 저지하는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위협하는 등 항공보안법 위반행위를 지속했다.
객실 사무장과 승무원들은 A씨에게 항공 보안법 위반임을 수차례 고지하며 기장의 지시에 따라 A씨를 포박 및 분리 등 제압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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