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 남유럽의 변신…"親시장 체질 개선에 경제 반등"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 남유럽 3국이 최근 3년간 EU 전체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국가 부도 위기까지 갔었던 그리스도 경제의 기초체력을 회복한 모습이다.

스페인 경제의 성장 원동력으로는 2011년부터 추진해 온 노동·연금·재정 등 전방위적인 고강도 구조개혁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지원정책이 꼽힌다.

스페인은 해고조건 간소화, 단기계약 근로 도입 등 노동개혁을 통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공공투자 축소 및 지방 재정 건전화 등 경제체질 개선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