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당구 천재소년’ 김영원(가운데)이 생애 첫 프로당구 PBA 우승을 차지한 뒤 아버지 김창수씨(왼쪽), 어머니 안효정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는 4세트 1이닝에 2점을 올린 뒤 4이닝부터 9이닝까지 5-1-2-1-1-1 연속 득점을 올려 13-3으로 멀찍이 달아났다.
김영원은 우승 후 기자회견서 “첫 우승이라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개막전 결승에 올라서 준우승을 했는데, 당시 결승전 경험이 정말 큰 경험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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