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의 최연소 프로당구 선수 김영원이 쟁쟁한 선수들을 꺾고 PBA 투어를 마침내 우승했다.
이후 3세트를 내준 김영원은 다시 4세트와 5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완승을 거두고, '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과 동시에 세계 3쿠션 역사상 최초로 10대 선수의 프로 무대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2이닝에 6점을 득점하고 3이닝과 4이닝에 2점씩 보태며 10:4로 앞선 김영원은 역사적인 우승까지 단 5점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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