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해 법인세를 25%에서 20%로 인하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우리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투자 주도의 필리핀 경제라는 비전을 향해 결정적인 한 걸음을 내디뎠다”며 “우리는 이 법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형성할 전략 산업들에 집중, 국내와 세계의 투자를 유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필리핀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62억 달러(약 8조7000억원)로 싱가포르(1597억 달러), 인도네시아(216억 달러), 베트남(185억 달러) 등 다른 주요 동남아 국가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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