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노동계 대규모 집회에서 경찰 폭행과 차로 점거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검찰이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앞서 경찰은 이날 언론에 "민주노총이 도심권에서 벌인 집회 중 세종대로 전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혐의로 검거한 11명 가운데 범죄 혐의가 중한 6명에 대해 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공지했다.
경찰은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등 집행부 7명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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