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기획행정위원회는 11일 전북도 대변인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언론사 광고비 집행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획행정위 소속 이수진 전북도의원(비례)은 이날 도 대변인실을 상대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광고 계획을 한 차례도 수립하지 않았다"며 "(처음 수립된) 올해 광고 계획도 집행 계획일뿐 큰 틀의 (세부적인) 한 해 계획이 나와 있지 않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도의원은 "홍보 매체에 대한 분석이나 전략 없이 단순히 전년도 집행 실적만을 감안해 올해 연간 계획 수립을 소홀히 했다는 게 감사위원회의 지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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