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 현장] 민노총, 尹 퇴진 총궐기 연행에...“토끼몰듯 대오 침탈” 경찰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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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 현장] 민노총, 尹 퇴진 총궐기 연행에...“토끼몰듯 대오 침탈” 경찰 규탄

민주노총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이하 퇴진본부)는 11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정문에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된 민주노총 조합원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모인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평화 집회 폭력난입 경찰청장 사퇴하라’, ‘평화 집회 참석한 연행자 전원 즉각 석방하라’, ‘국정농단 민주주의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경찰이 앞쪽과 뒤쪽에서 토끼몰이하듯 대오를 침탈하기 전까지 집회는 평화롭게 진행됐다”면서 “경찰청장은 시민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경력을 투입했다고 얘기했지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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