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은 R&D 예산 편성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꼭 필요한 미래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를 위한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따라 원칙 없는 예산 편성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신영대 의원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내년 과학기술 분야 예산이 약 11% 늘었지만, 자세히 보니 여전히 지난해 대규모 감액된 부분은 그대로이고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원자력 관련 분야만 대폭 증액됐다"며 "특정 분야에만 편중된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SMR 예산을 감액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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