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신뢰를,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해군·해병대를 만들라는 소명을 이루기 위해 창군정신을 계승하고 필승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져야 합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11일 해군의 모체인 ‘해방병단’(海防兵團) 결단식 터 인근인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공원에서 열린 해군창설 79주년 기념식에서 창군정신을 강조했다.
양용모 총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해군을 만든 창군원로, 선배 전우들은 ‘우리 바다는 우리가 지키겠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해방병단을 창설했고, 지난 70여 년간 우리의 바다를 피로써 지켜냈다”면서 “우리 해군을 대양해군, 강한해군으로 도약시키고 자랑스러운 해군·해병대를 만들어 주신 선배 전우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앞서 창군 당시 해군모집 벽보 부착 재연행사도 열렸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주경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