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관계자는 11일 LG 구단 장현식 영입 계약 발표를 앞두고 "장현석 측에 우리 구단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조건을 이미 건넸고, 선수 측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건넨 조건에서 총액 상향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옵션 비중 정도의 변화는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KIA 구단이 제시한 조건은 LG 구단 계약 조건과 비교해 총액에서 큰 차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IA 관계자는 장현식 이적 계약 발표 뒤 "우리 구단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선을 다해 조건을 제시했었다.총액에서 터무니 없이 큰 차이가 난 건 아니다.다만, 옵션 비중이 어느 정도 있었기에 총액을 보장한 다른 구단의 조건을 택하지 않았겠나"라며 "우승 뒤 전력 유지를 못한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크지만, 그동안 팀에 헌신했던 선수의 선택을 존중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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