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가시화되면서 한반도 정세 변화에 맞게 우리나라도 우라늄 농축·재처리 기술 등 잠재적 핵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11일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유용원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라 많은 우려가 있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이것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핵 잠재력과 관련해 상당히 긴 게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오히려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고, 앞당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는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자체 핵무장 잠재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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