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톰 호먼이 '국경 차르'(border czar)로 2기 행정부에 합류할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전 ICE 국장이자 국경통제의 강력한 찬성자인 톰 호건이 우리의 국경을 총괄하는 직책('국경 차르')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할 것임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이 '국경 차르' 인선을 조기에 발표했다는 점에서 핵심 공약인 불법이민 단속을 위한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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