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자신과의 친분을 주장했던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 대해 "남이 한 얘기를 갖다가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다가 그냥 막 만들어서 지금 얘기를 하는 것"이라며 '거짓말쟁이'로 평가절하했다.
김 전 위원장은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명태균이란 사람을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전에 김영선 전 의원이 데리고 와서 알게 됐다"며 "찾아오면 만나주고 사진 찍자면 사진 찍고 했다"고 자신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한 10분 동안 사진을 잔뜩 찍고 나는 떠났는데, 자기 SNS에 올려서 나하고 휴가를 같이 한 것처럼 소개한 사람"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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