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중앙 동아리 SIREN은 성명문을 통해 "대학 본부가 학생들에게 공학 전환 논의를 은폐하고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공학 전환 반대 서명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여성 차별이 존재하는 한 우리에게 여자대학은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에서 안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준다"며 "공학 전환이 아니라 여자대학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여성의 권리 신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덕여대 학생들은 "학생 몰래 추진한 공학 전환 결사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을 줄지어 세우고 과잠 시위를 하는 등 공학 전환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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