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해고하려 할 경우 파월 의장은 소송을 통해서라도 대응하려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트럼프가 집권 1기 시절 파월의 통화정책에 불만을 갖고 그의 해임을 거론했을 당시 연준 고위 관리들이 연준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을 상대로 비밀리에 법적 소송을 준비한 적이 있었다면서 만일 앞으로 그런 일이 다시 발생한다면 파월은 소송으로 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이듬해인 지난 2018년 연준의 금리정책을 놓고 파월과 의견대립이 있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