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31일 시험 발사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이 신규 엔진 시험도 없이 발사됐다는 군 평가가 나와 러시아 기술 지원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엔진 시험이 없었음에도 개량형이 아닌 신형 미사일을 개발해 바로 발사했다는 것은 러시아의 기술 지원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실을 수 있는 대목이다.
군은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우주 기술 분야 협력'이라는 명목하에 탄도미사일 개발에 전용될 수 있는 기술들을 지원받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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