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살해한 후 강원 화천에 유기한 군 장교가 경찰 전화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피해자 행세를 한 것과 관련 조지호 경찰청장이 “시스템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에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전 남자친구 30대 남성에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선 조 청장은 “7차례 정도 신고가 있었음에도 안 좋은 일이 있던 건 안타깝다”며 “제도적으로 개선할 게 무엇이 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가정폭력, 스토킹 같은 문제에 굉장히 촘촘하게,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한다”며 “그럼에도 경찰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는 경찰 만능주의는 경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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