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고가의 차주 물색...” 불에 탄 렌터카 강도 살인사건, 끔찍한 정황
충남 서산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40대 가장을 살해한 피의자 A(40대) 씨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생활고로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오후 서산시 동문동의 한 식당 주차장 근처에 있던 차에 침입해 운전자 B(40대)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B 씨의 지갑 등에서 10만 원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로 조사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당일 흉기를 소지한 채 식당가를 배회하며 술에 취한 고가의 승용차 소유주 등을 상대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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