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한보형 교수가 지도하는 컴퓨터비전 연구팀(CVLAB)이 별도의 학습 없이 무한한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 ‘피포 디퓨전(이하 FIFO-Diffusio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비디오 생성 모델은 영상 길이가 길어질수록 메모리 소모가 급격히 증가해 대규모 하드웨어 자원이 필요했을 뿐 아니라 프레임 간 일관성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부자연스러운 영상을 생성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를 지도한 한보형 교수는 “기존 비디오 생성 모델의 한계를 깬 FIFO-Diffusion은 별도의 학습 없이 무한한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한다는 새로운 개념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향후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후속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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